롤드컵 우승 T1 4회 우승 LOL 역사를 다시 쓰다. T1이 역사적인 2023 롤드컵 우승을 또 이뤄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의 뜨거운 열기
2023년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장소로 변모했다. 이곳에서 펼쳐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결승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전략과 실력, 열정이 충돌하는 장이었다. 경기장은 긴장과 기대로 가득 차 있었고, 각 팀의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설의 귀환: T1의 압도적 승리
첫 번째 세트부터 T1의 우위가 드러났습니다. 웨이보 게이밍은 게임 초반에 잠시 흐름을 주도하는 듯했지만, T1은 끈질긴 방어와 정교한 공격으로 경기를 장악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그의 경험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며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아리는 상대의 공격을 능숙하게 피하며 중요한 순간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 **2세트와 3세트: T1의 지배** 2세트에서는 '제우스' 최우제의 강력한 활약이 돋보였다. 그의 그웬은 상대를 압도하는 동시에 팀에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다주었다. 그의 솔로 킬과 협공 대응은 경기의 흐름을 T1 쪽으로 끌어들였다. 3세트에서도 T1의 우세는 계속되었다. '오너' 문현준의 탑 갱과 '페이커' 이상혁의 트리플 킬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T1 쪽으로 기울게 했다.
결정적인 순간: 드래곤 싸움과 바론 버프
드래곤 싸움에서의 결정적인 순간은 T1의 전략적인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체력 관리에 실패하며 물러나는 듯 보였지만, T1은 웨이보 게이밍의 인원 분산을 포착하고 과감하게 싸움을 시작했다. 용을 내주고 대신 제압킬을 챙긴 T1은 이득을 크게 보았고, 이어진 바론 버프를 통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웨이보 게이밍의 저항과 T1의 대응** 웨이보 게이밍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초반 용 두 개를 챙기며 경기에 임했지만, 계속되는 교전 패배로 글로벌 골드와 성장에서 크게 밀리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웨이보 게이밍의 마지막 승부수도 T1의 빠른 대 응으로 무력화되었다. T1은 오브젝트 싸움에서 이득을 취하며 글로벌 골드 및 성장 격차를 더욱 벌렸고, 웨이보 게이밍은 탑 라인을 밀고 있는 ‘제우스’를 노렸지만, T1의 빠른 합류로 되레 역공을 당했다.
T1의 역사적인 4회 우승
이로써 T1은 2013, 2015,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LoL 월드 챔피언십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4회 우승이라는 개인 기록도 주목할만하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대업이었다. 게임은 팀워크, 전략, 개인 기술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롤드컵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T1의 우승은 한국 e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고척 스카이돔은 환호와 감격의 물결로 가득 찼고,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페이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