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일기예보 : 가을 일교차 크고 안개 주의

최저기온 9~17도, 최고기온 20~24도 큰 일교차
오전 내륙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주의

금요일, 13일의 날씨는 가을 특유의 큰 일교차가 지속되면서, 특히 수도권과 중서부 지역 일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12일에 발표한 예보에서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에 이르기까지 강원, 충북, 경북 내륙 일대에서는 짙은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가시거리는 200m 이하로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 사이로 변동할 것입니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과 인천은 15도, 수원은 13도, 춘천은 11도, 강릉은 14도, 청주는 13도, 대전은 12도, 전주와 대구는 13도, 광주는 14도, 부산은 16도, 그리고 제주는 18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와 대전은 22도, 전주와 광주, 부산, 제주는 2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상의 상황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며, 물결 높이도 1.0~3.0m로 상당히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짙은 안개와 높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교통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안전운전과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지역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입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따뜻한 옷차림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나 다른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분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건강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양 스포츠나 낚시 등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물론, 해수욕장이나 항구 근처에 계신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의 정보는 예보에 따른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전에는 최신 날씨 정보와 미세먼지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은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이나, 인천과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경기북부, 그리고 충남 지역에서도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날씨였습니다.